몇일 전까지만 해도 봄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와 내 마음을 녹였다. 근데 3월 18일, 갑작스러운 눈이 예보되었다.
곧 사라질 꽃샘추위를 뒤로하고, 전국 놀러가기 좋은 곳들의 2022년 벚꽃 개화시기에 대해 알아보자.
지역에 따라 다르니까 서울, 부산, 제주도 등의 타이밍을 보자. 케이웨더가 예측해 발표한 자료를 토대로 조사했다. 실제로 온도가 많이 올라서, 언제 꽃소식이 들렸는지 관심을 가지고 관련 뉴스를 보고 있었다.
남쪽 나라인 제주도는 이미 첫 벚꽃 소식을 알렸다. 아마 3월 15일이었을 것이다. 올해 벚꽃 개화기 예보는 통상 2~3월 기온을 관측·예측한 것으로 기상전문업체 케이웨더에 따르면 평년보다 5~13일 정도 빠를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내용은 아래 지도를 보면 대략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올해 벚꽃은 제주도, 경주, 서울, 부산을 포함하여 예년보다 일찍 피기 시작할 것이다. 특히 호남이나 수도권 일부 지역은 평년보다 13~14일 일찍 개화할 것으로 예보했고 아래에서 올라오면 부산은 3월 20일, 광주 3월 24일, 전주 3월 27일, 대전 3월 29일, 청주 3월 31일, 서울 4월 2일, 춘천 4월 5일이다.
기상 회사인 웨더아이 데이터도 살펴보자. 앞으로 2022년 벚꽃 개화 시기는 예년보다 5~13일 정도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지역은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호남과 수도권 일부 지역은 벚꽃 개화가 예년보다 1314일 일찍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비해 남부지방은 지난해보다 24일 늦게, 중부지방은 34일 늦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도 서귀포를 시작으로 3월 21일부터 28일까지, 3월 27일부터 4월 4일까지 경기 북부, 강원 북부, 4월 5일 이후 산간 지역에서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를 감안하면 남쪽은 3월 27일, 남쪽은 3월 28일~4월 4일, 중앙은 4월 3~11일 이후가 피크시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의 벚꽃 성수기는 4월 4일 정도니까 이번에는 여의도에 꼭 가야겠어! 물론 이 벚꽃은 3월의 기온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이러한 예측과는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미리 알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보통 벚꽃이 피는 날은 표준 나무의 경우 3개 이상의 벚꽃이 만개한 것을 의미합니다. 또 군락의 경우 군락을 대표하는 나무 7그루 중 1그루부터 3그루 이상의 벚꽃이 피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알게 됐다. 위 지도에서 봤는데 웨더아이가 더 자세히 보여줘서 벚꽃 개화 시기를 지역별로 대충 짚어봤다.
귀포는 3월 20일, 창원 3월 21일, 부산 3월 24일, 광주 3월 22일, 대구 3월 26일, 포항 3월 25일, 청주 3월 27일, 수원 4월 1일, 서울 3월 28일, 인천 4월 3일, 춘천 4월 5일이 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여좌천 3월 21일, 하동 쌍계사 3월 21일, 청주 무심천 3월 25일, 경주 번영로 4월 2일(보문단지), 서울 여의도 3월 29일 등 주요 군락지에도 벚꽃이 필 것으로 예상됐다.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4월 초순부터 전국적으로 예쁜 벚꽃이 만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예측은 말 그대로 개화에 대한 '기대'이기 때문에 같은 지역이라도 주변 환경이나 기온 변화에 따라 2022년 벚꽃 개화 시기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꼭 알고있어야 할 이슈'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녀(미성년자) 증여세 면제 한도액 feat. 부동산, 주식 (0) | 2023.06.13 |
---|---|
2023 실업급여 인터넷 신청 방법과 수령 후기 (0) | 2023.06.12 |
2023 실업급여 조건 및 신청방법 총정리 (0) | 2023.06.06 |
코로나 증상 (0) | 2022.03.28 |
먹는 코로나 치료제 (0) | 2022.03.26 |